국방부 "한미, 北 영변 동향 면밀히 추적·감시 중" / YTN

2020-11-02 7

북한 영변 핵시설 내 우라늄 농축공장 단지에서 증기가 배출되는 등 가동이 활발해졌다는 관측에 대해 국방부는 한미 정보 당국이 긴밀히 공조하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 대선을 앞둔 북한군의 특이 동향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추가 설명할 사안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해부터 영변 핵시설에서 증기가 배출된다고 밝혀왔던 만큼 이번 관측이 특별한 동향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38노스는 민간 위성이 촬영한 사진 분석 결과, 북한 영변 핵시설 내 우라늄 농축공장 단지에서 증기가 배출되는 등 가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핵 단지에서 건설과 홍수 피해에 따른 보수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우라늄 농축공장 단지 내 이산화 우라늄 생산 건물에서 증기나 연기가 배출되는 게 관측됐습니다.

이산화우라늄 생산 건물은 우라늄염이나 우라늄 제분 시설 침출 용액에서 우라늄을 회수하고 정제하는 시설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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