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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감사원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과정에서 원전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운규 당시 산자부 장관과 한수원이 부당하게 개입하고, 감사 방해조치도 있었다며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감사원이 발표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타당성 점검 감사 결과에서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판매를 통한 기대수익을 의도적으로 낮춰 계산했다는 것입니다.
원전 운영을 계속할 경우의 경제성을 평가할 때 「한수원은 1킬로와트시당 55.08원으로 계산했지만, 전년도 판매단가는 60.76원이었습니다.
실제보다 9.3% 낮았지만 보정이 필요하다는 회계법인의 의견도 묵살했습니다.」
「또 원전 가동을 중단하면 인건비나 수선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절감비용이 실제보다 과다하게 계산됐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감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