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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감사 결과 이르면 19일 공개…"저항 심해"
국회, 지난해 9월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감사 요청
"조기 폐쇄 결정한 한수원 판단 적절한지 확인"
월성 원자력 발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이 적정했는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이르면 오는 월요일에(19일) 공개됩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감사 기간을 1년이나 훌쩍 넘긴 것은 산자부 공무원들의 감사 저항이 굉장히 심했기 때문이라며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가 감사원에 월성 원자력 발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를 요청한 건 지난해 9월 30일.
애초 월성1호기는 설비 보강과 지역 상생 협력 기금 등 약 7천억 원을 투입해 운영 기간을 2022년까지 늘렸습니다.
이런데도 조기 폐쇄를 결정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판단이 타당한지 확인해달라는 게 감사 요청 사유입니다.
[황교안 /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지난해 10월) : 무려 7,000억 원을 들여서 수명을 연장시킨 멀쩡한 원전입니다. 그 멀쩡한 원전을 경제적 평가까지 왜곡해가면서 조기 폐쇄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애초 감사 기한은 석 달.
하지만 감사에 착수한 지 1년이 지나서도 결과가 나오지 않자 야당에선 외압설까지 제기했고 최재형 감사원장은 그런 건 없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조수진 / 국민의힘 법사위 위원 : 감사원장께서는 언젠가부터 핍박을 받는다, 제2의 윤석열이다 이런 평가도 있기 때문에 제가 여쭤봅니다.]
[최재형 / 감사원장 : 핍박 말씀하시는데, 핍박받고….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감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19일에 공개됩니다.
[최기상 /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위원 : 국민들께서는 감사 결과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십니다." "그 원인과 저희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최재형 / 감사원장 : 이미 쟁점에 대한 합의가 다 돼있기 때문에 내일쯤은 우리 감사위원들이 최종 문안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차가 필요해서) 빠르면 월요일 늦어도 화요일 정도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감사 결과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사안 자체가 복잡한 것도 있지만 감사 저항 자체가 큰 것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관계 자료를 모두 삭제해 복구에 시간이 걸렸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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