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UN 총회에서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문재인 대통령의 UN 연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YTN의 질문에 대해,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끝내는 것은 시대적 조류는 물론 남북한을 포함한 각국 국민의 공통된 소망에도 부합한다면서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중국 측은 이와 같은 발전 과정이 실현되는 데 있어 유리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이웃이며 한국 전쟁의 정전협정에 서명한 측으로서, 이를 위한 건설적인 작용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앞서 지난 2018년 9월에도 한반도 종전선언이 시대적 조류에 맞고 남북 양측을 포함한 각국 사람들의 바람과도 부합한다면서 관련국들의 종선 선언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 정부는 한반도 문제에서 중요한 국가이자 정전협정의 성명 당사국으로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구축하는 데 마땅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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