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사무소, 피격 공무원 형 면담..."내주 UN 총회에 사건 보고" / YTN

2020-10-12 2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는 이르면 다음 주 UN 인권사무소가 UN 총회에 이번 사건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서울 UN 인권사무소 관계자가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인권사무소가 북한에는 신속한 진상 규명과 사건 경위 해명, 남한에는 유가족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북한의 행태를 UN이 국제사회에 공론화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 UN 인권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인권침해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때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통상적 절차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UN 인권사무소는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남북한 양측에 이번 사건에 대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수사와 결과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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