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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흘째 두 자릿수…"추석, 방역관리 시험대"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나왔습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인데요.
방역당국은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면서도 이번 추석 연휴가 방역관리의 시험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
해외유입 10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5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이후 사흘 연속 두 자릿수입니다.
신규 확진자와 지역사회 감염자 모두 증가세가 다소 꺾인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 문턱에서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아직 수도권 중심의 산발적 감염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새로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자 51명 중 수도권이 36명으로 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대형병원과 정신요양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부산 연제구에서 열린 건강용품 설명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의 추적조사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은 최근 2주간 확진자의 26.6%를 차지해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 위험은 여전합니다.
방역당국은 아직도 중환자가 144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번 추석 연휴가 방역관리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 번 방역관리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명절의 짧은 만남이 혹시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도록 서로를 위한 마음만 전달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그러면서 기온 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다시 한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위생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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