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직원 대마초 사건 국민께 사죄...쇄신대책 마련" / YTN

2020-09-20 1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직 직원이 관련된 대마초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국민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부임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대마초를 흡입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면서 "국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잘 헤아리고 있다"면서 공단의 운영 전반을 샅샅이 짚어보고 문제점을 찾아낸 뒤 근본적인 쇄신대책을 마련하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전북지방경찰청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 9일 해임됐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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