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노조가 오늘(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대규모 해고 사태는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민주당 이상직 의원의 잘못된 구조조정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며 당 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변희영 /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 정부 여당이 취하는 태도는 코로나19 사태 아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누구를 위한 정당인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사리사욕을 위해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악덕 사주를 묵인하며 정리해고 확산을 내버려둔다면, 각고의 고통분담을 감내하며 고용만은 유지하라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노동존중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라도 정부 여당이 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엄중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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