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등 12개 업종별 협회와 수출 점검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고조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여한구 본부장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우리 수출성장 흐름을 저해할 수 있는 실물경제의 위험 요인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물경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수출입·물류 현황을 점검해 관련 정보를 업계와 공유하고, 실제 무력분쟁이 발생하는 즉시 '무역안보반'을 가동해 물류확충과 거래선 전환, 무역보험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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