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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 "조두순 출소전 보호수용법 제정" 법무부에 긴급 요청

2020-09-14 0

안산시장, "조두순 출소전 보호수용법 제정" 법무부에 긴급 요청

초등학생 납치·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의 연말 만기 출소를 앞두고 윤화섭 안산시장이 오늘(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성범죄자 관련 '보호수용법' 제정을 긴급 요청했습니다.

윤 시장은 추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조두순의 출소가 임박했는데도 조두순 신변에 대한 강제력이 현저히 부족해 사건 피해자와 가족, 74만 안산시민이 우려하고 있다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무부의 신속한 법 제정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산 시민들은 조두순이 오는 12월 출소한 뒤 단원구에 있는 아내의 집에서 지낼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적지 않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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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