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신비 지급 내일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
임대료 깎아주는 임대인 세제혜택 연장 하기로
당정이 이번 4차 추경에서 13살 이상 국민에게 월 2만 원씩 통신비를 일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속에 임대료를 깎아주는 임대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기간도 늘릴 방침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오늘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9일)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해진 내용인가 보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를 상견례를 겸해 처음 만났는데요.
4차 추경과 국정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우선 13살 이상 국민에게 월 2만 원씩 통신비를 일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액수가 크지는 않더라도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4차 추경으로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괄지원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고 동의했습니다.
정부는 당의 요청에 따라 통신비 일괄 지급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서 검토해서 내일 비상경제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착한 임대료' 논의도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 임대료를 깎아주는 임대인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기간을 더 늘리자는 건데요.
김태년 원내대표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임대인의 세제 해택을 계속 연장하는 방안을 청와대 참모들에게 지시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착한 임대료 할인분에 대해 50% 세액 공제 혜택을 무효해 왔는데 기한이 지난 6월까지로 끝난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낙연 대표는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일대일 회담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난 앞에서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데 정치권이 이 시기에라도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엔 추미매 장관 아들 특혜 의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도 추가 의혹을 제기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추가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추미애 장관 아들 서 모 씨 군 휴가 복귀와 관련해 서 씨 측 변호인이 어제 당직 사병 증언이 허위사실이라고 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90916382948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