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만에 부정평가를 앞질렀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하며 긍정과 부정이 같아졌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9월 첫째 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 포인트 내린 48.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 포인트 오르면서 긍정평가와 같은 48.1%로 집계됐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지지율이 2.6%포인트 하락해 37.8%로 나타났고, 반면, 국민의힘은 0.9% 포인트 올라 30.1%를 기록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이 2.1% 포인트 상승해 5.7%로 뒤를 이었고, 정의당은 4.6%, 국민의당은 3.9%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소수정당 가운데 이번에 새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기본소득당은 0.8%, 그리고 시대전환은 0.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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