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셧다운 조치 해제...외부인은 출입 제한 / YTN

2020-09-05 3

국회 코로나 추가 선별검사 대상 27명도 모두 ’음성’ 판정
국회 본청·의원회관·소통관 출입제한금지조치 해제
의원회관 세미나실 이용·외부인 청사 출입 제한은 13일까지


지난 3일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내려진 국회 일부 건물에 대한 셧다운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의원회관 세미나실 이용과 외부인 청사출입 제한은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선별검사자까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거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출입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됐다가 문을 연 지 나흘 만인 지난 3일,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다시 문을 닫았는데요.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 1차로 검사를 받은 3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추가로 선별검사를 받은 27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에 내려졌던 출입제한금지조치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의원회관 세미나실 이용과 외부인 청사출입 제한은 오는 1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됐고, 정기국회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이미 연이은 폐쇄조치로 결산 일정 등에 일부 차질이 생긴 만큼, 후속 방역대책도 철저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회 폐쇄 상황에서도 밤샘 협상을 진행한 끝에 민주당이 의사협회와 합의안에 서명까지 완료했는데, 내부 비판이 만만치 않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합의를 놓고, 의협과 전공의협의회가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합의를 주도한 여당 역시 내부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민주당이 코로나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합의를 도출했지만, 의료계의 실력행사에 주요 국정과제 논의를 스스로 거둬들인 모양새가 됐기 때문인데요.

인터넷 공간에서 민주당의 굴복 합의라는 여당 지지층의 비판이 이어졌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간호사 출신인 민주당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은 이번 합의는 의료 공공성 강화 정책을 의사들의 진료 복귀와 맞바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힘을 가진 자들이 자신들의 힘을 무기로 국민을 협박할 때 과연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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