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발표된 법무부의 검찰 인사를 두고 이 정권의 검찰 장악이 완전하게 마무리가 된 것 같다며 국회 내 '사법감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SNS 글을 통해 이번 인사가 정권에 충성하는 이들이 어떻게 보상을 받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권력 앞에 줄 세우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정하고 공평무사해야 할 사법체계가 권력에 사유화되고 시스템이 허물어지도록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며, 국회라도 나서 '사법감독특위'를 구성해 사법시스템을 흔드는 부조리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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