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림침례교회 확진자 32명 발생...확진자 더 나올 듯 / YTN

2020-08-26 12

광화문 집회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한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신도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신도 28명, 다른 접촉자 4명 등 32명으로 검사가 진행될수록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60대 여성이 최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인 등을 검사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뒤 16일 오전·오후, 19일 한 차례 등 모두 3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젯밤 교회 앞 공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인 등 접촉자 700여 명을 검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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