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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주에서 확진자 1명씩 추가 발생..."대구 방문했다" / YTN

2020-02-20 3

광주서도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 확진 판정
함께 대구 방문한 교인 2명 자가 격리 중
전북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대구 다녀온 28살 남성…가족 4명도 증상 호소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주시에서도 각각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2명의 확진자는 모두 대구를 다녀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광주 서구 풍암동에 사는 31살 남성 A씨가 어제(20일) 오후 9시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두통 증상을 호소하며 정오쯤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현재 국가 지정 치료 병동인 조선대 병원 음압 병실에 격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코로나19 집단 발병지인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함께 승용차를 타고 대구에 다녀온 다른 교인 2명도 각각 자가 격리 중이며,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인 A 씨 아내도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31번 환자 접촉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전주시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최근 대구로 여행을 다녀온 20대 남성 B 씨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혼자 여행했는데, 대구 신천지교회와의 연관성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B 씨는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어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습니다.

B 씨의 거주지는 전북 김제의 단독주택인데 할머니, 부모, 남동생 등 가족 4명도 증상을 호소해 모두 함께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현장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역학조사와 함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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