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수해까지 3중고 상황에서 당 창건 75주년을 계기로 경제 성과를 도출하려 하고 있지만 침체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북한의 북중 무역이 전년 대비 67% 이상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19일 전원회의에서 경제 분야의 심각한 실적 부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내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국가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지난달 대남 비난 건수가 19건으로 올해 들어 최저를 기록했고 대남 메시지 없이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식적인 대화채널을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은 교역 등을 통해 남북협력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북측 지역에 편입된 하천 유역이 63%인 임진강, 23%인 북한강 등에 대해 공동관리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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