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법원의 잘못된 집회 허가 때문에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엄청난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법원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허가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안타까운 판결이라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는데요.
정 총리의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번에 대규모 집회가 법원의 판단에 의해서 허가된 것에 대해서 총리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 제가 보기에는 매우 안타까운 판결이었습니다. 그때 그런 집회를 허가하면 원래 신고한 내용과 다르게 집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 정도의 판단은 웬만한 사람이면 할 수 있는 것인데 그것을 놓친 것에 대해서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세금이 낭비되고 있거든요.]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82521054891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