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통령 후보에 '바이든 저격수' 해리스 지명…첫 흑인 여성

2020-08-12 12

【 앵커멘트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대항카드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인도계 혼혈 흑인 여성이 대선에 나서는 건 미 역사상 처음입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선택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몇 달 전부터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3월 15일)
- "저와 함께할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뽑을 것입니다."

카멀라 해리스는 55살의 검사출신으로,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2010년에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는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활동중입니다.

정계에서 그녀는 "두려움 없는 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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