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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총격 18살 피의자, "무죄" 주장…바이든 "인종범죄 혐오"

2022-05-15 954

【 앵커멘트 】
미국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에서 총기 난사로 10명을 살해한 18살 백인 우월주의자 범인이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종범죄를 혐오한다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무차별적 총기를 난사해 흑인 10명이 목숨을 잃은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슈퍼마켓.

체포된 피의자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살 페이튼 젠드런이었습니다.

범행 동기는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젠드런이 게시한 180페이지 분량의 성명에는 스스로를 파시즘을 신봉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로 규정하고, 미국 백인사회가 유색인종에 대체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총기에는 흑인에 대한 경멸적인 욕설을 적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젠드런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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