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더 넓어진다...다음 달 시민에게 첫 개방 / YTN

2020-07-21 1

서울 용산미군기지 옆 옛 방위사업청 자리로 옮길 예정이었던 경찰청 시설이 용산역 정비창 개발지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용산공원 면적은 300만㎡ 수준으로 넓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를 열어 용산공원 북측 옛 방사청 부지 안에 경찰청 시설 신축 예정 부지를 용산역 정비창으로 이전하고 이 부지를 용산공원에 편입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가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경찰과 합의하면서 남산부터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을 잇는 녹지가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홍준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부지의 첫 개방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용산기지 동남쪽에 있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부지가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어 다음 달 1일 국민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장교숙소 5단지는 지난 1986년 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부지인데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군 장교를 위해 임대주택을 운영해왔으며 정부는 올해 1월 소유권을 확보한 뒤 18개 동 가운데 5개 동을 전시공간 등으로 개조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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