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당 회의실 뒷 배경을 바꿨습니다.
이례적으로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 배경에 집값은 쉽게 안 떨어진다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발언을 적어 놓고,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맞서며 2라운드 논쟁을 벌였습니다. 화면 보시죠.
당 색깔이 분홍색인 미래통합당 회의실에 뒷 배경이 보시는 것처럼 파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치 더불어민주당 회의를 연상케 하죠.
"그렇게 해도 안 떨어져요, 집값" 이라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발언을 적었습니다.
논란을 낳은 진 의원의 TV 토론회 발언을 내세워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겉과 속이 다르다고 비판하고 나선 겁니다.
토론회에 함께 참석했던 김현아 비대위원은 진 의원이 토론회에서 했던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발언들은 립 서비스에 불과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현아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 : 현직 여당 그것도 국토위원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니 토론회에서 했던 말은 립서비스였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합당의 집중 공세를 받은 민주당 진성준 의원도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진 의원은 SNS를 통해 온 국민이 집값을 잡으라는데 김현아 비대위원이 국가 경제에 부담이 된다며 집값 하락을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기를 막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려는 정부 여당의 노력을 '집값하락론'으로 좌절시키려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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