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한국판 뉴딜 직접 챙긴다…내일 대국민 보고

2020-07-13 0

문대통령, 한국판 뉴딜 직접 챙긴다…내일 대국민 보고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 역점을 두고 있는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가 내일(14일)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한국판 뉴딜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인데, 문 대통령은 이를 시작으로 범정부 전략회의도 주재하며 직접 챙길 방침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비상경제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도 창출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방안으로 '한국판 뉴딜'을 처음 제시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던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방역에 이어 경제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대규모 국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단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석 달, 문 대통령은 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청사진을 넘어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대표 사업과 기대 효과, 제도 개선 과제가 공개되는데, 문 대통령은 강력한 추진 의지를 거듭 천명할 예정입니다.

"국력을 결집해 한국판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입니다. 국민과 함께 '해보니 되더라'라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범정부적으로 운영되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직접 챙겨나갈 방침입니다.

회의를 뒷받침할 당·정 추진본부도 신설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관계부처 장관들과 여당 내 K-뉴딜위원회가 함께 정책을 조율하게 됩니다.

한국판 뉴딜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한국 경제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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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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