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 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이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그동안 남북미 간에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의용 / 신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가안보실장직에서 물러납니다. 지난 3년간 많은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업무의 특성상 여러분과 자주 만나지 못한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안보실장으로 재직하면서 겪은 일들에 대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저는 그간 남북미 3국 정상 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외교·안보 정책의 입안 과정에서부터 정부 출범 이후에는 외교·안보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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