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 />
조 바이든 "/>

민주당 한반도TF 오늘 방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호소"...의회 대미 외교 시동 / YTN

2020-11-15 1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 참모진들을 만나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새 미국 행정부와의 의회 차원의 외교에 시동을 거는 모습인데 국민의힘은 보여주기식 쇼라고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민주당 의원들이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한반도 TF 대표단 소속 의원들이 잠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이번에 미국에 가는 의원들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과 윤건영, 김한정 의원 등입니다.

닷새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바이든 당선인 측 외교·안보 참모진과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방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한반도 정책을 둘러싼 공감대 형성입니다.

윤건영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측 의견을 전달하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금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미국 방문에 대한 계획과 소회 등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로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확고합니다.

또,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필요성도 강조하면서 의회 차원의 초당적인 외교도 빨리 가동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 국회 외교통일위 차원의 여야 의원들도 바이든 당선인 측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한미 의회 차원의 외교도 본격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이번 미국 방문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갖고 있습니까?

[기자]
네,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성급하게 미국 방문에 나섰다면서 보여주기식 쇼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트럼프 현 대통령이 아직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체 누굴 만나겠다는 것이냐고도 지적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면서 일방적으로 몰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11510025899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