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가 임기 시작 한 달이 지났는데 자칫하면 아무것도 못 한 채 첫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게 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국회가 더는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3차 추경을 기다리는 국민과 기업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세계 경제 침체가 더 극심해지고 우리 경제도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라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국난 극복에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지만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면서 정부의 대응능력을 믿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힘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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