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3차 추경안 처리 지연으로 국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회에 조속한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국민의 생계와 일자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3주가 지나도록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추경안 처리가 미뤄질수록 국민 고통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루라도 빨리 예산을 집행해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 조속한 시일 안에 통과시켜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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