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장 출신 정일영 의원이 말하는 인국공 논란
이번에는 보안 검색요원들의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2017년 12월 당시 인천공항 사장을 지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화 연결해서 이번 사안의 배경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화 발표 이후 청년과 취업준비생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평등이 아닌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결국 일자리가 줄어들 거란 주장인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정규직 직원의 자리를 뺏는 조치'라는 지적에 취업준비생들의 일자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죠?
일각에서는 1,900명이 직고용될 경우, 현재 정규직 1,400명보다 더 많기 때문에 현직자들이 처우가 악화될 거란 지적도 있고요. 또 보안 검색요원 측 노조 협상력이 커지기 때문에 연봉도 크게 뛸 거란 주장도 나오는데요?
보안 검색요원들의 정규직 전환은 2017년 12월 합의에 따라 결정됐다고 하죠. 당시 사장 재임 시절 '인천공항 좋은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팀'을 주도하기도 하셨는데 당시 논의 내용은 무엇이고, 어떻게 결정이 났었나요?
인천공항은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 1호' 사업장이기도 합니다. 당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시작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보안 검색요원들이 꼭 정규직이 돼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특히 취업 문제에 예민한 20·30세대의 젊은 층의 분노가 큰 상황입니다. 이들 분노의 핵심이 무엇인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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