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 등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정규직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규직 노조는 어제(25일) 청와대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 1,900여 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것은 불공정한 전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사가 지난 2월 양대 노총 등과 보안검색 요원을 자회사 직원으로 우선 전환한 뒤 인천국제공항공사법 등을 개정해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해놓고 일방적으로 어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각 기관의 실정에 맞게 노사 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정규직 전환 기본 지침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보안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정규직 노조와 보안 직원 일부도 직원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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