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악화에 정국도 급랭...원 구성 협상 '제자리' / YTN

2020-06-20 6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김홍국 /대진대 객원교수,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관계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북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가열되고 있는데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정국 경색 상황,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김홍국 대진대 객원교수,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북한이 오늘 또 대남전단 살포를 경고했습니다, 예고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살포가 이루어질 거로 보십니까?

[김홍국]
아마 대대적으로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노동신문 2면에 사진까지 싣고 있고 또 방송을 통해서도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남전단을 보내겠다는 입장 아니겠습니까? 일단 그 과정에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징벌의 삐라다. 그리고 기분이 더러울 것이다. 굉장히 감정적인 언사까지 섞여 있거든요. 다시 말해서 북한이 대외적으로는 역시 우리 대한민국이라든가 또는 미국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중재 역할을 나서서 제재를 풀라는 그런 메시지가 담겨 있는 거고 판을 바꾸라는 그런 메시지가 있지만 북한의 주민들에게는 우리에게 북한의 지도자를 비방하는 그런 삐라가 날아왔다, 전단이 날아왔기 때문에 북한도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서 징벌적인 의미로 하겠다. 그리고 대한민국, 남측에 있는 주민들의, 국민들의 기분이 나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북한이 아마 여러 접경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아주 강도 높게, 그리고 많은 삐라를 보낼 것으로, 전단을 보낼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윤희웅]
지금 북한에서 학생이나 노동자 같은 주민들을 동원해서 보낸다고 하는 것은 이번 대남전단을 보내는 것이, 이 행위가 또는 최근의 국면이 단순히 북한에서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만 어떤 입장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북한 내부의 주민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여론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어쨌든 최근에 이렇게 강한 언사에 비해서 사실 대남전단을 뿌린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어떻게 보면 군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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