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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접경지 북한군 특이 동향 아직 없어"
북측 비무장지대 무인 초소 일부에 경계병 투입 정황
정찰기·탄도탄레이더·이지스함 등 정찰자산 총동원
우리 군은 비상 경계태세에 들어가 북한군 동향을 스물네 시간 속속들이 감시하고 있습니다.
추가 소식 있는지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성호 기자!
북한군 총참모부가 어제 접경지에서 군사행동을 재개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특이 동향이 있습니까?
[기자]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병력이 철수했던 비무장지대 초소, 서해 NLL 해안포 진지 등에 변화가 있진 않고, 개성이나 금강산지구에 북한군 부대가 진입한 정황도 아직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병력이 상주하지 않던 초소 일부에 경계병을 투입한 정황이 포착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이 같은 모습이 전날 북한 총참모부가 공언한 '군사행동'의 일환인지, 아니면 최전방 지역에 하달한 1호 전투근무체계에 따른 것인지 확인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북한군의 특이동향이 없다는 게 군의 공식 입장입니다.
현재 군은 비상감시체계를 가동해 북한 전역을 스물네 시간 감시하고 있는데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 정찰기와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이지스 구축함 등 육·해·공 정찰자산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미군도 통신 감청 정찰기들을 연일 남한 측 상공에 출동시키며 대북 감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파기하는 행동을 실제로 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거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합참은 가능성 있는 북한군 도발 유형들을 상정하고 대응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서해 NLL 일대에서 해안포 사격 훈련을 하거나 탈북자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하면 고사총을 쏠 가능성 등이 크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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