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열리는 국회의 탄핵안 표결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수사준비 상황을 발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는 특검팀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므로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 대통령이 탄핵 될 경우 강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아울러 특검팀에 합류할 추가 파견검사 10명의 명단도 공개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수사기록 검토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박영수 특검팀은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의 인선을 마무리 짓고 수사 인력의 진용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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