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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여정, 2인자 자리매김"..."연합훈련 재개" / YTN

2020-06-17 1

미국 언론들 "김여정, 북한 권력 2인자로 자리 굳혀"
뉴욕타임스 "훨씬 많은 권력 행사·김정은 대체 후보"
워싱턴포스트 "김정은 대행으로 승격·건강이상설 불 지펴"


미국 언론은 북한 권력 2인자로 급부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역할론에 주목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군사적 수단으로 북한을 압박할 방법을 추구해야 한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재개를 제안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주요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이후 김여정이 대남 대미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권력 2인자로서의 자리를 굳혔다는 겁니다.

뉴욕타임스는 보잘것없는 직함과 32살의 나이에 비해 훨씬 많은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숨지거나 불구 상태가 된다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후보라고 봤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김여정이 이번 달 들어 공식적으로 김정은의 대행으로 승격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김여정의 급부상은 북한 지도자의 건강이 최상이 아니라는 추측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빈센트 브룩스는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 전 주한미군사령관 : (현재 사령관이라면) 군사적 수단으로 압박을 높이는 방법을 추구할 것입니다.]

구체적 조치로 한반도에 핵 능력 폭격기와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 전개 중단 상태 해제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또 훈련을 관철하기에 좋은 때라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외교나 대화와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 전 주한미군사령관 : 그러나 그것은 외교적인 관여를 위한 견인력을 되찾는 것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남북한 간 관계든 북미 간 관계든지 간에….]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군사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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