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북연락사무소 철폐 수순?...김정은, 대남 언급 없이 '민생' 논의 / YTN

2020-06-08 3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대남 비난을 강화하면서 남북연락사무소 철폐를 경고한 가운데 오늘 오전 실제로 연락사무소 통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발전 방향과 민생 향상 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대북전단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긴장감을 더하는 남북 관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지금 남북 관계가 좀 더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인데요.

남북연락사무소 철폐를 압박을 했고 그리고 오늘 연락을 받지 않았어요. 잠시 뒤에 또 연락을 해 본다고 하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매일 하루에 9시, 오전 9시에 전화통화를 한 번 하고 오후 5시에 전화통화를 한 번 하는데 오전 9시 때는 우리가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았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됐고 기사가 됐고요. 지금 5시 10분이 좀 넘었는데 잠시 전에 남쪽에서 전화통화를 한 번 시도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그 결과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은 오전에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제기했던 문제, 그리고 통전부에서 거론했던 반드시 철폐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부분과 맥락을 같이 한 그런 행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사실 지금 2018년 9월에 개소한 이후 통화가 안 된 건 처음 아닙니까?

[기자]
네, 사실 그동안 잘 됐다가 지난 1월 말쯤에 코로나19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양쪽 인원이 전부 다 철수를 해서 빈 건물이에요.

빈 건물이지만 그래도 전화통화는 매일 정확하게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동연락사무소는 운영이 가동이 되고 있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전화를 받지 않는 그런 상황이 처음으로 발생했고 그냥 우연히 그런 게 아니라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 폐쇄에 대한 문제를 경고를 한 이후이기 때문에 주의를 하면서 쳐다보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최근 행보를 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로부터 시작이 됐어요. 지난 4일 갑자기 담화를 내면서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 언급하고요.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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