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 161명...하루 사이 8명 증가 / YTN

2020-05-16 9

신규 환자 19명 늘어…국내 총 확진자 1만1,037명 집계
신규 확진자 서울 5명, 경기 2명, 대구와 충북 각각 1명씩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10명…검역 단계 8명, 경기 2명
현재 격리자 924명…격리 해제자 30명 추가로 총 9851명


어제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8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확진자 상황 먼저 이야기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늘어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037명입니다.

현재 평균 치명률은 2.37%로, 사망자가 2명 추가 발생해 국내 사망자는 총 2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환자 19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9명으로 확인되며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명, 대구와 충북이 각각 1명씩입니다.

부산의 경우 이태원 일대 방문자 31명을 추가 검사했지만,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신규 환자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인데,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8명이고, 경기에서 2명입니다.

현재 전체 격리자는 924명이고, 완치해 퇴원한 격리 해제자는 30명이 늘어 9851명이 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61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클럽 관련 확진자가 153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8명이 늘어났습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진단 검사는 4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급격한 지역 내 확산 추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n차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클럽 확진자가 접촉자에 전파한 2차 이상 감염 사례가 40%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확산 원인으로 부정확한 클럽 출입자 명부가 지목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 고비라며 지난 연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방문자와 접촉자들은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서 다중이용시설과 종교 행사 참여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1611522433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