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간호" /> 삼성병원 "간호"/>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확진..."이태원 클럽 연관성 없어" / YTN

2020-05-19 9

20대 간호사, 흉부외과 수술실 근무…"클럽 방문 안 해"
삼성병원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 2백여 명"
병원 "수술실 일부 폐쇄…예정된 수술 60·70개 잠정 연기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국내 대형병원 의료진 가운데 확진이 나온 건 처음이라, 대형 확진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확진자 간호사가 수술실에 근무했다고요?

[기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수술실에 근무했던 20대 간호사로 확인됐습니다.

간호사는 어제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조사 결과 서울 이태원 클럽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확진자 소식이 알려진 건 오늘 아침입니다.

삼성병원 측은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근무자 간호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긴급공지문을 띄웠습니다.

이 간호사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 등 직원 수는 최소 2백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간호사는 쉬는 날인 지난 17일 주말 의심증상이 나타났고, 어제 병원을 출근하지 않고 선별진료소를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무한 날은 지난 15일 금요일인데, 당시 본관 수술실에서 일했고, 간호사와 수술실에서 밀접접촉한 환자는 1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간호사는 서울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머니는 우선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간호사가 일한 수술실을 일부 폐쇄했고,

오늘 본관에서 예정된 수술 60~70개는 잠정 연기했으며, 급한 수술은 다른 병동으로 옮겨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 중 확진 사례를 파악한 결과 대부분은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하면서,

접촉한 의료진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잠시 뒤인 오전 11시쯤 간호사 확진자와 관련한 브리핑을 구청 본관 3층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1910183203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