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묵묵히 불편을 견디는 어린이들의 인내와 용기에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오는 13일부터 진행될 순차적 등교 이후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 현장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도 각종 질병과 폭력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하며 안전관리정보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생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재작년 기준 24,600여 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며 단 한 명의 어린이도 소외되거나 고통받지 않는 사회,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도 여전히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노키즈존과 같이 어린이를 환영하지 않는 공간이 늘어가고 있다며 어린이는 한 사람의 시민이자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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