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치된 정부 대책본부 첫 회의에서 아베 총리는 '국난을 이겨내기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국난'이라고 부를 만한 사태라고 규정하면서 정부와 지자체, 의료기관, 사업자, 국민 등이 모두 하나 돼 대책을 추진해 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본부 설치에 따라 감염 확산 상황을 바탕으로 총리가 이른 시일 안에 '긴급사태' 선언을 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내일 새벽 0시를 기해 입국 거부 대상에 스페인과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21개국과 함께 이란 전역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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