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연설에 대해 외교부가 우리 입장에서는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오늘 비공개 브리핑에서 한국이 미국의 입국금지 대상에서 빠지는 데 머무르지 않고 기존의 제한을 완화할 수 있을 거라는 추가적인 언급이 있었던 점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명시적으로 한국에 대한 제재 해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한국발 입국금지 추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열린 미국 하원 청문회가 '코리아 청문회'가 됐다는 말도 있다며, 한국의 방역과 검역에 대해 미국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현재 상황은 모든 가능한 선택지를 검토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나친 낙관보다는 스스로 방역 노력을 강화하고 국제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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