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헝가리 다뉴브 강 유람선 침몰로 26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희생된 사고와 관련해 가해 선박인 크루즈선의 우크라이나인 선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법원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11일) 오후 4시 반 가해 선박인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의 선장인 유리 C. 씨에 대한 첫 재판을 시작했습니다.
헝가리 검찰은 지난해 11월 과실로 인한 수상교통 방해로 다수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와 사고 후 구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유리 선장을 기소했습니다.
헝가리 검찰은 지난해 11월 유리 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할 경우 징역 9년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충돌 사고로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25명과 헝가리인 2명이 숨지고 한국인 관광객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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