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호 선장의 변호인단이 사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헝가리 언론 'PS'는 저명한 현지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우크라이나 국적 유리 C 선장의 변호를 맡아왔던 가보르 엘료 변호사가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PS 측은 엘료 변호사가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남기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현지 언론 'hvg' 역시 유리 선장은 더는 엘료 변호사와 토트 벌라주 변호사의 변호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변호인단은 44년 무사고 항해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석을 신청했지만, 유리 선장은 지난 4월에도 사고를 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사고 직후 휴대전화 내용을 일부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60803351514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