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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될까 겁나요" 지하철·버스 ’방역 초비상’
시내버스 수시로 방역…"오는 차마다 소독"
차고지에서 시내버스 소독 작업 ’한창’…오는 차마다 방역
오염된 공기 소독하는 ’연막 방역’…버스 손잡이 등 소독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과 가까이 접촉할 수밖에 없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선 감염 우려로 방역에 비상인데요.
버스와 지하철 차고지에선 하루에도 수차례 소독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
시내버스 차고지에 나가 있죠?
방역 작업이 한창인 듯한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실 수 있듯, 시내버스 안에서 방역복을 입은 직원이 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작업은 버스 안에 있는 오염된 공기를 전체적으로 소독하는 '연막 방역'입니다.
연무기를 들고 진행하는 작업은 버스 한 대당 최대 1분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 차고지에 있는 버스는 모두 467대인데, 들어오는 버스마다 이렇게 소독 작업을 벌이고, 차고지에서 잠시 대기하는데요.
그동안 버스 손잡이와 카 시트, 정차 버튼 등 접촉이 잦은 부분을 중심으로 소독한 뒤, 다시 시내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역 작업은 시내버스 회사 자체 인력을 상시로 투입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 버스 74대가 소속된 회사엔 모두 12명이 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시작했을 당시엔 3명이 투입됐다가,
지난주 정부가 방역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한 뒤 인원을 네 배로 늘렸습니다.
다만 상황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회사 측은 방역 인력과 연무기 등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차량 탑승하는 시민들이 쓸 수 있도록 손 소독제를 항상 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있는 이 회사에서는 버스 기사가 매 운행마다 마스크 50장을 챙겨 요구하는 승객들에게 건네주고 있다고 하니,
마스크를 미처 구하지 못했다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방역 인력을 투입해 매주, 이곳 차고지 전체 시설과 바닥 등을 소독하는 등 지원하고 있는데요.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는 그럼에도 현재 방역 작업의 대부분을 버스 회사 자체 비용으로 대는 상황이라,
코로나19 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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