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 상황을 접수하면 기관장에게 직보해 기관장 중심으로 상황 대응을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오늘(10일) 오전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중대본 회의를 열고 태풍 카눈 관련 대비 태세를 재차 점검했습니다.
이 장관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전 기관이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관계 기관에는 재난 상황을 접수하면 기관장에게 직보해 기관장 중심으로 상황 대응을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충북 오송에서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일어났을 때 위험 상황이 전파되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카눈은 오전 9시 전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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