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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과 희망 꺾을 수는 없어" / YTN

2020-03-01 8

文 "코로나19, 단합과 희망 꺾을 수 없어"
3·1절 기념식 축소 진행…참석자 최소화
홍범도 장군 유해 이달 중 국내 봉환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3·1 운동 101주년 기념사에서, 코로나19가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국가적 위기를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단결된 힘으로 이겨냈다며, 코로나19 고비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문 대통령의 올해 삼일절 메시지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에 초점을 맞췄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국민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수많은 위기에서도, 우리는 한 번도 빠짐없이 3·1 독립 운동을 기념하면서 단결의 큰 힘을 되새겼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3·1절 기념식을 갖는 의미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방역의 주체라면서, 우한 교민들을 맞아준 시민들과 상가 임대료를 낮춘 착한 임대인 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기부 물결과 의료인 자원봉사자 등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경제 대책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가난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코로나 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올해 101주년 삼일절 기념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참석 인원도 60여 명으로 최소화해 진행됐는데요.

기념식이 열린 배화여고는 지난 1920년 오늘, 첫 번째 삼일절을 기념하며 당시 배화여학교 학생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곳입니다.


문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송환한다는 소식도 발표했죠?

[기자]
네. 홍범도 장군은 지난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독립운동가입니다.

카자흐스탄에 강제 이주 된 뒤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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