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지방검찰청장 회의를 주재하고 4·15 총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총장은 선거 범죄 수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며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는 정치 영역에 있어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것으로 우리 헌법체제의 핵심인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을 지키는 일입니다. 일선 검사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껏 수사할 수 있도록,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전폭 지원할 예정입니다.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공정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일체의 언행이나 처신에 유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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