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국장급 협의가 열렸습니다.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부대표는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남북 협력 사업 등을 논의했습니다.
비공개로 열리는 오늘 회의에서 우리 측은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대북제재와 관련한 문제가 없도록 사전 조율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회의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인도주의 이슈 등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웡 부대표는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며 북한 개별관광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지원 등을 논의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에 와서 기쁘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워킹그룹이라는 표현을 저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웡 부대표는 내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예방하고 통일부 당국자와도 회동할 예정입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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