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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사 이례적 기자회견..."한국 조치, WHO에 근거해야" / YTN

2020-02-04 7

"中, WHO 규칙보다 더 강력한 조치 중"
"완치 환자 수, 사망자 수 넘어…통제 가능하다"
싱하이밍 대사 "한국 조치, 많이 평가하지 않겠다"
"입국제한 조치, WHO 처우에 근거하면 된다 생각"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중국이 전염병과의 전쟁을 효과적으로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를 비롯한 각국의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 등에 대해서는 WHO, 세계보건기구의 결정에 근거해달라며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아영 기자!

싱하이밍 대사, 지난달 30일에 우리나라에 왔으니까, 부임한 지 닷새 만에 기자회견을 연 건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주제를 한정한 거죠?

[기자]
싱하이밍 대사가 정식 신임장을 제출하기도 전에,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늘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싱 대사는 먼저 중국이 국제보건 규칙, WHO의 규칙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급 과학 연구 전문가를 구성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고, 무엇보다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WHO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에 바이러스 테스트제를 개발해 선별 작업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자찬했고, 이미 사스 때를 넘어선 사망자 수와 관련해서는, 완치 환자 수가 사망 환자 수를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외 확진 환자 수도 전체의 1%밖에 안 되고, 중국 밖의 사망자도 1명인데 그도 중국 우한 공민이라며, 감염병이 통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싱 대사의 말 잠깐 듣겠습니다.

[싱하이밍 / 주한중국대사 : 우리는 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 결의를 갖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적극적으로 국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후베이성 방문자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된 당일 열린 기자회견이어서, 우리 정부에 경고를 한 것이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관련 발언이 나왔습니까?

[기자]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요.

싱 대사는 한국이 취한 조치에 대해서는 많이 평가하지 않겠다면서도, WHO의 처우에 근거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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