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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WHO 규칙보다 더 강력한 조치 중"
"한중 양국 우호적 이웃…이해와 지지 당부"
"국제 여행·교역 방해 조치 불필요"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중국 당국의 조치를 설명하고 우리 국민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를 비롯한 각국의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 등과 관련해 관련해, 과학적이고 권위적인 WHO에 근거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먼저 싱하이밍 대사의 기자회견 내용 짚어주시죠.
[기자]
싱하이밍 대사는 조금 전 오전 10시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싱 대사는 먼저 중국이 국제보건 규칙, WHO의 규칙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국가급 과학 연구 전문가를 구성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고, 무엇보다 투명하고 WHO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우호적 이웃으로 왕래가 밀접한데, 서로 이해하고 지지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WHO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제 여행과 교역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치는 있을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는데요.
싱 대사는 관련 국가들이 과학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내리고 있는 데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우회적인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싱 대사는 중국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교민 철수 시에 지지와 편의를 모든 힘으로 제공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자국민 보호와 동시에 과학적이고 객관적 태도로 역지사지하고 서로 도우면서 대응해나가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아직 정식 신임장 제정식 전에 대사가 언론 브리핑에 나서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데요.
그만큼 상황이 긴박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겠죠?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신임 대사가 부임한 지 닷새 만에 신임장 제정식도 하기 전 언론 브리핑에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인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중국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고, 또 우리 정부도 오늘 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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