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우리 시간으로 모레(미국시간 14일)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폼페이오 장관과 만난 지 꽤 오래돼 현안이 많다며, 북한과 양자 현안, 중동 문제 등에 대해 포괄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여러 차례 요구했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서는 미국 측의 생각을 들어보겠다며, 이번에 나눈 이야기가 정부의 결정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미와 남북 관계의 교착에 대해서는 현재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며,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장관뿐 아니라 본부장 차원의 협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포함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도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3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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