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집권 4년 차인 2020년의 정책 비전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 뒤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법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과 혁신 부문에서의 변화, 이를 바탕으로 한 상생 도약이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신년 인사를 통해 이런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지난 2일 신년 인사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새해에는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이 그 시작입니다.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권력기관 스스로 개혁에 앞장서 주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으로서 헌법에 따라 권한을 다하겠습니다.
성장의 원동력인 '혁신'을 뒷받침하는 것도 '공정'에 대한 믿음입니다.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정사회' 없이는 '상생 도약'도 없다는 각오로 교육과 채용에서 탈세, 병역, 직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개선하겠습니다.
'상생 도약'을 위해 새해에는 특히 경제의 혁신에 더 힘을 쏟겠습니다.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땀 흘리는 민간의 노력에 신산업 육성, 규제혁신을 비롯한 정부의 뒷받침이 더해지면 올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며, 한반도 평화를 향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고, 북미 정상 간의 대화 의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우리는 상생 번영을 위한 신한반도 시대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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